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지난 6월18일 경내 옥불보전에서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신도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대구를 비롯해 구미, 서울, 감포 등 전국 10개 도량에서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제21대 회장에 유임된 남단아 회장은 47명의 임원진을 구성했으며, 회주 우학스님은 이들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회주 우학스님은 “단주각주(團主各主)라는 말처럼 단체와 개인이 주인정신이 있어야 한국불교가 잘 된다”라며 “21대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한 마음, 한 생각으로 마음을 모아 더 큰 발전을 이뤄 신행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남단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신도 여러분들과 큰 스님의 대 원력으로 감포도량힐링센터가 거의 완공단계에 이르렀으니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우학스님의 대중, 신행, 문화, 보시활동에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daegu@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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