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학회 등 공동학술대회

 

‘딴뜨라 - 원류와 현대적 재해석’이란 주제의 학술대회가 열렸다.

한국인도학회, 인도연구소 HK사업단, 밀교문화연구원은 지난 8일 경주 위덕대에서 최근 인도와 서구사회에서 활발하게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딴뜨라(Tantra)’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개회식은 이거룡 한국인도학회장 개회사, 장익 위덕대 총장 환영사, 김찬완 인도연구소 HK+사업단장과 권기현 밀교문화연구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학술대회는 3개의 패널로 나눠 진행됐다. 첫 패널은 ‘딴뜨라의 불교적 전개’, 두 번째 패널은 ‘인도의 딴뜨라 수행론’, 세 번째 패널 ‘인도의 대전환’을 주제로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별 주제 및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앞은 발표자 뒤는 토론자이다. △첫 패널 = 인도후기 밀교(정성준 동국대, 남승호 동국대), 네팔의 밀교(뿌슈빠 라뜨나 샤꺄 · 뜨리부반대, 권기현 위덕대), 티벳의 밀교(석소남 한국티벳불교사원 광성사, 차상엽 금강대), 중국 밀교의 심종실지법(김영덕 위덕대, 오태봉 위덕대)

 

△두 번째 패널 = 까쉬미르 샤이비즘과 베단따(김형준 한국외대, 심준보 금강대), 스와라 요가 호흡법(김재민 동국대, 곽미자 춘해대), 자이나교의 수행과 딴뜨라(김미숙 동국대, 이거룡 선문대)

△세 번째 패널 = 인도의 2019 총선 분석(김찬완, 최종찬 한국외대), 한국 언론에 나타난 인도의 이미지(신진영 한국외대, 이병진 동명대), 미얀마와 스리랑카의 불교개혁운동(장준영 한국외대, 김한상 한국외대)

이번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 권기현 밀교문화연구원장은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면서 “학술대회가 끝날 때까지 많은 분들이 연구에 대해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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