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한국의 산사, 통도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가치와 계승’이란 주제로 학술포럼이 열렸다.
6월13일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한국의 산사, 통도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가치와 계승’이란 주제로 학술포럼이 열렸다.

영축총림 통도사의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치와 계승에 관한 학술포럼이 통도사에서 열렸다.

한국문화자연유산학회와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은 지난13일부터 14일까지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 주지 현문스님, 율주 혜남스님, 강주 인해스님, 율원장 덕문스님, 이배용 한국문화자연유산학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산사, 통도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가치와 계승’을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은 “통도사는 창건 이래 변함없이 이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며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었고, 등재로 끝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연구해 오늘의 자리를 마련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이번 학술포럼에서 이배용 한국문화자연유산학회장의 ‘통도사의 설립배경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써의 역사적 의미’ 기조연설에 이어, 김학범 한경대 명예교수가 ‘명승으로서의 한국의 산지 승원’, 이은복 천리포수목원 이사장이 ‘삼보사찰, 통도사의 식물’,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정책과 한국불교무형유산’, 이경준 서울대 명예교수가 ‘사찰림의 역사와 통도사의 식생’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인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통도사의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계승에 관한 총평으로 진행됐다.

이배용 한국문화자연유산학회장은 “앞으로 국민들이 의미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세계인들에게 올바르게 설명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확산되어 후손들이 유산을 잘 가꾸고 보존할 수 있는 소양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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