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복지관, 장애인 사회적응 나들이 실시

지난 8일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자연 나누기’ 행사에서 떡메치기 체험 모습.
지난 6월8일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자연 나누기’ 행사에서 떡메치기 체험 모습.

수원 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수안스님)은 지난 6월8일 이천 노승산 우무실 마을에서 장애인 사회적응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자연 나누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 20명을 비롯해 영통3동 주민자치위원회, 늘사랑나눔회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1대1로 조를 이뤄 흰민들레 발효액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전구화분 만들기, 시골 마을 자연 구경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장애인들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연 구경을 하며 일상의 무료함을 잊어버리는 시간이 됐다”고 즐거워했으며, 함께 한 자원봉사자들 역시 “장애인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장 수안스님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는 건강한 활력소 제공과 일상생활 스트레스 해소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또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이와 더불어 통합된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장애인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잊지 말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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