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고 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고 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고성‧속초=이성진 기자
  • 승인 2019.06.1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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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 물품 전달식

지난 4월 위로 방문 이어 두 번째
고성군엔 냉장고, 속초시엔 TV지원
일회성 지원 넘어 지속적 도움 '눈길'
강원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종단의 자비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11일 강원 속초시와 고성군을 방문해 TV와 냉장고 등 이재민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이 전길탁 속초부시장에게 43인치 LED TV 64대 전달하는 모습.
강원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종단의 자비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11일 강원 속초시와 고성군을 방문해 TV와 냉장고 등 이재민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이 전길탁 속초부시장에게 43인치 LED TV 64대 전달하는 모습.

지난 4월 강원도 고성속초 등지에 발생한 산불은 많은 이들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게 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상자 3명을 포함해 566세대 약 1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산림 2832ha가 훼손되는 피해가 일어났다. 당시 전국 각지에서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정성의 손길이 이어졌지만, 두 달이 훌쩍 지난 지금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히고 있었다.

그러나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건네는 종단의 자비 나눔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지난 11일 강원도 속초시청과 고성군청을 잇달아 방문해 이재민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산불 피해지역 위로 방문에 이어 종단 차원의 공식적인 2번째 방문이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강원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종단의 자비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11일 강원 속초시와 고성군을 방문해 TV와 냉장고 등 이재민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이 이경일 고성군수에게 525L 냉장고 75대를 전달하는 모습
강원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종단의 자비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11일 강원 속초시와 고성군을 방문해 TV와 냉장고 등 이재민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이 이경일 고성군수에게 525L 냉장고 75대를 전달하는 모습

무엇보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많은 사찰과 스님 불자들의 정성으로 이뤄졌다.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불교계 따뜻한 온정이 모아졌고, 이 기금을 바탕으로 지난 4월에 이어 자비행을 펼친 것이다.

이날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과 관계자들은 속초시청과 고성군청에 각각 방문해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속초시엔 약 4000만원 상당의 43인치 LED TV 64대를, 고성군엔 5000여 만원 상당의 525L냉장고 75대를 전달했다. 특히 이재민들이 가장 필요한 가전제품을 지원했다는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이 전달식 이후 전길탁 속초부시장에게 산불 피해복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이 전달식 이후 전길탁 속초부시장에게 산불 피해복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많은 스님과 불자들의 정성을 모아줬다스님과 불자들의 힘을 받아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이재민들이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일 고성군수는 종단 차원의 도움 이외엥도 신흥사 낙산사 등 지역 사찰에서도 힘을 보태주고 있다잊지 않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길탁 속초부시장 또한 불교계 도움에 큰 용기를 얻는다피해 이재민들에게 스님과 불자들의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이 이경일 고성군수와 환담을 나누는 모습.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이 이경일 고성군수와 환담을 나누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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