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 견성암 선원장을 역임한 혜천당(慧泉堂) 성원(性圓)스님<사진>이 오늘(11일) 오전9시25분 견성암 동선당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수 87세, 법납 72세.

1933년 충남 홍성에서 출생한 성원스님은 1945년 일오스님을 은사로 수덕사로 출가해 1947년 수덕사에서 벽초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1950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성원스님은 1958년 순천 선암사 강원 대교과를 수료하고 광천 정암사와 아산 보광사 주지를 역임하고 수원 견성선원을 창건해 23년간 주지를 역임했다. 또 견성암 선원 입승과 선원장을 역임하면서 동선당과 관음전을 신축했다.

성원스님의 법구는 수덕사 견성암에 모셔져 있으며 영결식과 다비는 13일 오전9시 견성암과 수덕사 연화대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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