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 세계불교태권도협회 창립총회 개최

지난 9일 은해사에서 열린 세계불교태권도협회 창립총회에서 축하떡을 절단하는 내빈들 모습.
지난 9일 은해사에서 열린 세계불교태권도협회 창립총회에서 축하떡을 절단하는 내빈들 모습.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돈관스님)는 지난 9일 경내 육화원에서 세계불교태권도협회(총재 김욱한) 창립총회를 가지고 불교를 기반으로 태권도의 정신을 선양하고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인 지혜와 자비 그리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불굴사 주지 덕관스님, 선본사 주지 법성스님을 비롯한 은해사 국장스님들과 세계불교태권도협회의 김욱한 총재, 한상규 사무총장, 최기문 영천시장, 주호영 정각회 명예회장, 이연화 은해사신도회장 등 4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삼국통일을 이룬 화랑도정신이 깃든 은해사에서 세계불교태권도협회가 창립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시작할 때의 열정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정신을 펼치는 단체로 세상과 소통하며 실천하는 협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욱한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불교태권도협회는 예와 덕을 추구하는 태권도의 무예정신에 불교의 수행을 접목한 태권도 수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하고 불교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욱한 세계불교태권도협회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에게 명예총장 추대패를 수여하고, 김문섭 전 유마회장을 고문으로 선임하는 추대패를 전달했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에게 명예총장 추대패를 전달하는 김욱한 총장.
세계불교태권도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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