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입학해 지역 불교활성화 ‘기대’

지난 6월4일 음성 가섭사가 불교대학을 개설했다. 사진은 주지 상인스님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충북 음성군을 대표하는 도량인 가섭사가 지역 불자들의 신행심을 증진할 불교대학을 개설했다. 음성 가섭사(주지 상인스님)는 지난 6월4일 가섭사 극락보전에서 ‘가섭사 불교대학 1기 입학식’을 가졌다.

음성지역 불교교육 중심도량 역할을 하게 될 가섭사 불교대학 입학식에는 지역불자 50여명이 입학해 큰 관심을 모았다. 6개월 과정으로 진행하는 가섭사 불교대학에는 조계종 신도교육 교재인 <불교개설> 등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강사는 단양 보현사 주지 성우스님과 용인 보현정사 주지 석중스님, 가섭사 주지 상인스님이 진행하며 틈틈이 불교문화 특강도 진행한다. 

가섭사 주지 상인스님은 “주지부임 후 가섭사는 그동안 퇴락한 사격정비에 힘써 왔으며 올해부터는 지역 불자교육에 나서면서 불교대학을 개설하게 됐다”며 “의외로 많은 불자들이 동참해 지역불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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