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9월17~19일 작품 접수

조계종 총무원이 한국불교미술을 계승해 나갈 역량 있는 작가들을 육성하고 불교미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30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불교미술대전은 회화와 조각, 공예 등 3개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회화부문은 세로 227cm×가로 181cm(150호) 이내로, 조각부문은 높이 180cm×폭 180cm×두께 120cm 이내, 공예부문은 높이 180cm×폭 120cm×두께 120cm 이내 크기여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 ‘공지사항’ 코너에서 응모원서와 출품자경력서, 작품설명서 등 소정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실제 작품과 함께 오는 9월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나무갤러리 입구에서 ‘방문접수’하면 된다.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조계종총무원장상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상(2명)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3명) 상금 300만원, 장려상(6명)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며, 특선과 입선 수상자에게는 상장을 전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수상작품은 오는 12월10일부터 23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불교미술대전은 1970년 시작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다. 지난 2012년부터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기성작가들의 활동에는 힘을 더하기 위해 ‘공모전’과 ‘기획전’을 격년제로 실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