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미래를 밝힐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조계종 중앙종무·산하기관 종무원들의 동참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교역직 스님들은 물론 일반직 종무원들의 동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총무원장 원행스님(가운데)을 예방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동참 1만명 약정식을 진행하는 모습. 불교신문 자료사진.

중앙종무·산하기관 국장단 스님,
27일 회의 통해 불사 동참 뜻 모아
부·실장 스님 자발적 참여 계속

불교신문 100구좌 동참 비롯해
일반직 종무원 약정도 잇달아

불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한국불교 중흥의 기틀을 세우는 ‘백만원력 결집 불사’에 조계종 중앙종무·산하기관 종무원들의 동참이 활기를 띠고 있다.

무엇보다 교역직 스님들의 활발한 참여가 눈길을 끈다. 중앙종무·산하기관 국장단 스님들은 오늘(5월27일) 회의를 열고 ‘백만원력 결집 불사 동참’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적인 회의를 통해 불사 동참에 원력을 냈다는 점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앞서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스님과 산하기관장 스님들은 지난 4월 ‘백만원력 결집 불사 선포식’ 직후부터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일선 사찰에서 신도들을 중심으로 모연활동에 나서는 모습이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5월8일 백만원력 동참 1만명 약정식을 갖고 한국불교 미래를 밝히는데 함께하고 있다. 사회복지재단을 비롯해 복지재단 시설협의회, 어린이집원장협의회, 조계종 자원봉사단 관계자 등 1만 명이 뜻을 모아 불사 원만회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불교신문 임직원을 비롯한 일반직 종무원들의 동참 발원도 이어지고 있다. 불교신문 사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본지 임직원들은 5월3일 정성껏 모은 '불사 동참 100구좌 자동이체 신청서'를 전달식 없이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사무국에 전달했다. 특히 불교신문 사장 진우스님은 별도의 불사 후원금을 약정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직 종무원들 사이에서도 동참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며 후원 약정서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밖에도 5월27일 법보신문 임직원 또한 '백만원력 결집 100구좌 후원 동참식’을 갖고 불사에 정성을 더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백만원력 결집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불교의 중흥을 이끌 원력보살이 되고 싶다면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동참서약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백년대계본부 산하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사무국으로 전화(02-6273-0108) 신청하면 된다. 

1통당 3000원을 기부할 수 있는 ARS전화(060-700-0012)도 열려있다. 계좌 입금과 지로 용지를 통해 보시하고 싶은 금액을 지원할 수도 있다. 후원계좌는 국민은행 (008601-04-152458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백만원력결집), 우체국(010579-01-005480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백만원력결집), 농협(301-0248-0882-41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백만원력결집)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