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계를 통한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

장병들에게 연비를 하는 구미사암연합회 소속스님들.

구미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봉스님)는 지난 26일 구미 지역에 위치한 육군 낙동강부대에서 장병수계법회를 봉행했다.

구미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수계법회는 군 생활에 여념 없는 불자 장병들의 군 생활에 필요한 정신적 여유와 불자장병으로서의 자부심을 북돋우기 위해 거행됐다.

금강사 회주 정우스님, 죽장사 주지 범일스님, 문수사 주지 월담스님, 대둔사 주지 자성스님, 무금사 주지 무이스님을 비롯해 주윤식 제8교구신도회장, 이희철 포교사단경북지역단장, 군인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계의식을 집전한 금강사 회주 정우스님은 “오늘 수계한 장병들은 오계를 능히 지켜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계식에서 무연(無緣)이라는 법명을 받은 최민학 장병은 발원문을 통해 “수계한 공덕을 온 우주의 모든 중생들에게 베풀어서 모두가 보리심을 일으키고 이 땅위에 정토를 세우겠다”라고 기원했다.

수계장병에게 수계증을 전달하는 무이스님.
수계식에 참석한 낙동강부대 장병들.
낙동강부대 장병수계식에 참석한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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