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 노동자 명상요가 프로그램 ‘도반’ 시작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5월21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보현실에서 '노동자를 위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심신통합 휄든 요가·명상 프로그램-도반’을 진행했다. 요가 동작을 배우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종단이 요가와 명상 수행을 통해 고된 일상에 지친 노동자를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스님)는 지난 21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보현실에서 '노동자를 위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심신통합 휄든 요가·명상 프로그램-도반’을 진행했다.

도반 프로그램은 저임금과 고용불안 등으로 우리 사회에서 고통 받고 있는 노동자에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장에는 콜센터 근로자를 비롯해 현재 실직 상태인 노동자 등 12명이 함께했다.

이날 지도엔 사회노동위원 준오스님과 한국 호흡테라피 협회 교육이사인 신현주 뮈욤 스페이스 원장이 나섰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요가 자세를 배우고 불교명상 수행법을 실습하며 심신의 위안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동자를 위한 요가·명상 프로그램 도반’은 이날 첫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사회노동위원회(02-2011-1822)로 문의하면 된다.

양한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앞으로도 일상에 지친 노동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줄 수 있도록 사찰 숲길 명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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