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등축제 기간 중 부산시민공원에서 펼쳐졌던 부산연꽃문화제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동련 부산지구(회장 능후스님)은 5월22일 오후5시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제35회 부산 연꽃문화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를 격려했다.<사진> 

이번 문화제에는 그리기 부문 478명, 글짓기 부문 56명 등 총 534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중170명의 어린이가 수상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그리기 부문에 남문초등학교 4학년 김한솔 어린이가, 글짓기 부문에 배산초등학교 6학년 배민규 어린이가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부산불교연합회 상임부회장 자관스님, 동련 부산지구회장 능후스님, 범어사 포교국장 효산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 교육원장 정관스님, 장병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사무총장, 정임숙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장과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했다. 

동련 부산지구 회장 능후스님은 “부처님의 인연 공덕을 짓고자 35년 전부터 부산의 원로 스님들께서 앞장서 지금까지 연꽃문화제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스님들과 신도회에서 관심을 가져 규모 있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부처님의 인연의 가르침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련 연꽃문화제는 부산을 비롯해 8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지역별 심사를 거쳐 오는 6월15일부터 16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개최되는 제66차 전국지도자연수회에서 본상 시상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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