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아카데미 현판식 후 사업설명을 하고 있는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유진상 회장과 만해아카데미 류상영 원장.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가 청년포교를 위한 만해아카데미를 개원하고 문화포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회장 유진상)은 지난 15일 부산불교실업인회 건물 3층 영광문화예술원 내에서 ‘만해아카데미 개원식 및 불교문화해설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작년 외국인근로자 축구단 창단, 청소년법회 창립 등 문화포교와 계층포교를 시작한 대불청 부산지구는 문화강좌를 개강하며 불교문화강좌를 통한 전법과 포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만해아카데미 초대원장은 전 대불청 부산지구회장을 역임하고, 선재문화원을 이끌며 사찰탐방을 통해 전법을 하고 있는 류상영 법사가 맡았다. 만해아카데미는 첫 강좌로 불교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불교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은 대한불교청년회가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되어 서울, 부산, 제주 3개권역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류상영 만해아카데미 원장은 “만해스님이 1920년 조선불교청년회를 창립하며, 불교를 통한 민족의 각성과 조선 독립운동에 나섰듯이, 만해아카데미 불교문화강좌가 불교의 새바람이 불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불청 부산지구 유진상 회장은 “부산교통의 요충지 서면에 만해아카데미가 개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부산불교실업인회 김윤환회장님과 영광문화예술원 이경순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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