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동주 설립20주년을 맞아, 4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장안사 주지 정오스님.

사회복지법인 동주가 설립20주년을 맞아 ‘세계일화, 문화복지’ 세상 만들 것을 발원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사회복지법인 동주는 설립20주년을 맞아 지난10일 기장 장안사 설법전에서 법인비전 선포식과 제4대 대표이사 정오스님 취임식을 개최했다.

1999년 벽파스님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동주는 여여선원 회주 정여스님, 가야사 주지 정현스님이 대표이사로 있으며 노인일자리전담기관 부산연제시니어클럽, 학대피해 아동쉼터 동주의 집, 부산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노인복지와 아동복지에 전념해 왔다.

이날 4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장안사 주지 정오스님은 노인복지, 아동복지에 이어 장애인와 장애운동인 복지에 노력을 기울이며 문화와 복지가 함께하는 현대적 생활복지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설립20주년 기념법회에서 정오스님은 부산시 장애인탁구협회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그 의지를 보였다. 사회복지법인 동주는 1000일동안 후원하는 108후원회, 33후원회, 특별후원회의 회장과 고문을 위촉하며 법인의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후원조직 강화도 했다.

대표이사 정오스님은 “복지는 누구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며 “오늘 동주를 이어받은 것은 앞으로 덕화를 키우라는 뜻으로 새기며 일심 모아 복전의 뿌리를 내리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다짐했다.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사회복지법인 금정총림범어 상임이사 선재스님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동주의 20년 역사는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기관 내 관계자와 봉사자들의 행복을 채워 주는 동행의 역사라 하겠다”며 “과거 20년을 그래왔듯 미래의 동주도 복지 사각지대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밝혀 불교사회복지의 새로운 역사를 써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법회에는 팔공총림 동화사 금당선원 유나 지환스님, 사회복지법인 동주 총재 정여스님, 신임 대표이사 정오스님, 사회복지법인 금정총림범어 상임이사 선재스님을 비롯해 심상애 오거돈 부산시장 부인, 이진복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동주의 설립 20돌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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