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문살이 예뻐서 지나가다 찍은 사진이다. 돌아와 컴퓨터 화면에 띄어보니 다른 것들이 보인다. 꽃문살 밑으로 익살스러운 용이 연꽃을 물고 있다. 이번에는 단정한 경첩이 눈에 들어온다. 어라~ 경첩에도 연꽃문양이 있었네. 법당 문에는 연화세상이 한가득 담겨 있었다. 

[불교신문3486호/2019년5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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