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전법회관에서 열린 대한불교청년회 혁신과 정상화를 요청하는 모임 기자회견.

대한불교청년회 혁신과 정상화를 요청하는 회원 일동은 지난 4월30일 조계종 전법회관 1층 카페 바라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금횡령 관련자들의 법적조치 및 회원제적 결정을 원천무효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행부를 향해 “대한불교청년회의 대내외적 위상을 더 이상 추락시키지 말라”며 “800여 만원 공금횡령 관계자들에 대한 형사고발 조치와 환수조치 및 재방방지 시스템을 즉각 구축하라”고 주장했다.

중앙사무국에 공문을 접수하는 장면.

이어 “하재길 중앙회장은 일방적인 편들기와 대변인 역할을 중단하길 바란다”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즉각 사과하고 원상복귀를 조치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난 1월25일을 시작으로 3월6일까지 총 3회에 걸친 71차 대의원총회는 대의원 정족수 미달로 원천 무효이므로 불법 자체를 이의제기나 이견 등의 미사여구로 혼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기자간담회 직후 대불청 중앙사무국을 방문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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