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피해 기금 5000만원도 함께 전달

영축총림 통도사가 한국불교 미래를 위한 ‘승가교육 불사’를 위해 정성을 모았다.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오른쪽)은 23일 총무원장 원행스님(가운데)을 예방하고 승가교육 불사 기금 1억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쾌척했다.

영축총림 통도사가 한국불교 미래를 위한 ‘승가교육 불사’를 위해 정성을 모았다. 또한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복구기금도 함께 쾌척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오늘(4월23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승가교육 불사 기금 1억원과 강원 산불피해 성금 5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오른쪽)은 총무원장 원행스님(가운데)을 예방하고 강원산불피해 성금 5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중일로 바쁠텐데 이렇게 큰 정성을 모아줘 고맙다”며 “소중한 기금을 승가교육 불사와 이재민들을 위로하는데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종단에서 진행 중인 주요 불사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금을 마련했다”며 “또한 통도사 사부대중의 힘을 모아 최근 시작한 ‘백만원력결집’에도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교육원 교육부장 진광스님,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 교육국장 응관스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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