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 오후3시 규탄집회 개최…항의방문 예정

MBC가 조계사 신축 템플스테이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스님)는 오늘(4월23일) 오전10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계사 사부대중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건하게 일정들을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MBC는 선정적인 인터뷰와 교묘한 편집으로 뉴스를 진행했다. 조계사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사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사의 명예를 훼손한 MBC 보도에 대해 강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오늘(4월23일) 오후3시 조계사에서 신도들과 함께 MBC 규탄집회를 열 예정이며, 항의 공문 발송 및 관계자 면담 등을 MBC의 사과를 촉구할 방침이다. 향후 신도들과 함께 MBC 항의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조계사 부주지 원명스님은 “조계사가 허물이나 비리가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부처님오신날 축제 기간에 마치 비리의 온상인양 보도를 한 것은 조계사와 불교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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