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피해 복구에 비구니 스님들 ‘한마음’ 모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비구니 스님들도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

전국비구니회 서울지회 운영위원회(지회장 상덕스님)와 한국불교비구니실천가회(회장 도선스님)는 오늘(4월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동행 사무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강원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전국비구니회 서울지회에서는 100만원을,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 중인 비구니 스님들의 모임인 실천가회에서는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서울지회장 상덕스님은 “작은 성금이지만,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구니실천가회장 도선스님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기금”이라며 “하루 빨리 산불 피해가 복구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은 “비구니 스님들의 정성이 담긴 뜻 깊은 기금을 이재민 복구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국비구니회 서울지회 재무 해성스님, 비구니실천가회 총무 수안스님 등이 함께했다.

한편 BTN불교TV(사장 구본일)도 같은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강원산불피해기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