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성행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으로 청계사 주지 성행스님(12기)이 선출됐다. 

중앙승가대 총동문회는 오늘(4월15일) 김포 중앙승가대 대강당에서 운영위원회 및 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8대 총동문회장으로 성행스님을 선출했다.

이어 총동문회장 이취임법회가 진행됐다. 성행스님은 “스님들 성원에 감사드린다. 하심하며 동문회를 이끌겠다”고 인사했다. 또 스님은 “종단 주요목적사업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인 중앙승가대는 종단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개교 40주년을 맞은 중앙승가대 발전을 위해 총동문회는 학교 종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각종 후원회 사업을 이끌고 재학 중인 학인 스님을 위한 장학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해스님이 신임총동문회장 성행스님에게 총동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기획실장 오심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성행스님은 지역불교 발전에 헌신해왔고 종회의원으로 종단발전에 중추역할을 했다”며 “총동문회장 성행스님을 위시해 총동문회가 후학들을 안내하는 등대이자 후학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스님도 “총동문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해온 성행스님의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총동문회 스님들 원력으로 중앙승가대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전했다. 

한편 16-17대 회장을 맡아 6년간 활동해온 범해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이임사을 통해 “함께 사무처를 이끌어온 신임 회장 성행스님과 각민, 초우, 불일스님에게 감사인사 드린다”며 “새로운 회장 스님에게 봄햇살 같은 기운을 보낸다. 동문 스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