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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 (2019).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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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그리다보니 병이 나았네”

마음의 평온을 찾아서

최혜자 글 그림 운주사

마음의 평온을 찾아서

최혜자 글 그림
운주사

팔순을 넘긴 노(老) 불자가 자신이 그린 불화와 함께 마음공부에 대한 단상을 엮었다. <마음의 평온을 찾아서>는 불치병을 앓는 저자가 불교공부와 수행을 통해 삶의 고통스런 상황을 평온과 행복으로 바꿔놓은 기적을 이야기하고 있다.

고려대를 졸업한 저자는 1973년 태국으로 이주해 <법구경>을 번역하면서 불교와 인연을 맺었다. 1988년부터 프랑스 파리에 살다가 2018년 가을 한국으로 돌아왔다. 오직 불교공부와 그림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집필도 왕성하다. <아들에게 남기는 어머니의 마음공부(올해의 불서 10)> <아픔을 다스리는 마음공부(세종우수도서)> 등의 결실을 냈다.

책에서는 어떤 병을 앓고 있는지 인생의 기구하고 간곡한 사연에 대해선 자세하게 풀어놓지 않는다. 그러나 단단한 언어들은 인고의 세월이 결코 녹록치 않았음을 분명히 말해준다. “불교는 혼자 일어서고 혼자 닦아 나가야 하는 길이고, 바로 자기 자신이 해놓은 일의 결과에 의해서 그대로 자기가 받는다는 것은 자기가 자기를 책임진다는 것이다.” “누구에게 빌 것도 없고 바랄 것도 없고 원망할 것도 없는,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책임지고 살아가야 하는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어른이 되는 길이라 내 마음이 보다 편하다.”

불교가 그의 영원한 안식처로 자리했다는 것도 확실히 알 수 있다. “불경과 그림 사이에서 매일같이 몇 시간씩 보내고 나면 저절로 나는 충만함에 빠져서 그날그날을 중병 든 사람 같지 않게 평화스러움 속에서 보낸다.” 

장영섭 기자  fuel@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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