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보헤미안랩소디, 아빠의청춘 등 선보여 호평

지난 10일 서울 여의 봄꽃축제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는 보현윈드오케스트라단 모습.

노숙인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보현윈드오케스트라단이 봄꽃 구경을 위해 서울 여의도를 찾은 상춘객들을 위해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원장 임도영)이 운영하고 있는 보현윈드오케스트라단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보현윈드오케스트라단은 노숙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노숙인들의 정서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오케스트라단을 구성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현원드오케스트라단은 이날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영화 보헤미안랩소디로 널리 알려진 그룹 퀸의 노래를 재해석해 선보였다. 록과 오페라, 헤비메탈로 구성된 퀸의 노래들을 관악기 협연으로 새롭게 구성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풍성한 연주를 위해 올해 공연에서는 튜바, 호른 등 새로운 악기를 활용했고 강사들만으로 구성된 협동 공연을 배정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마지막 무대는 ‘아빠의 청춘’으로 축제의 흥을 폭발시켰다. 보현윈드 오케스트라단의 무대에 관객들은 흥겹게 춤을 추며 흥겹게 춤을 추며 앵콜을 연호하며 화답했다.

보현윈드오케스트라단은 앞으로도 노숙인들의 성취감 강화를 위해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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