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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교육 불사 위한 원력 하나로 모이다진제 종정예하 등 원로대덕 스님 후원 답지
  • 어현경 기자 | 사진=신재호 기자
  • 승인 2019.04.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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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한국불교역사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봉행된 교육불사 후원법회.

“한국불교의 미래는 교육불사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불교가 시대의 등불이 되고 고통받는 중생들의 의지처가 되기 위해서는 인천의 스승이 되는 바른 수행자를 양성하는 일이 최우선입니다. 교육불사가 더욱 흥왕하여 종단은 물론 사회와 인류에 공헌할 동량지재가 우후죽순처럼 출현하기를 기대하며 격려합니다.”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위원장 원행스님, 총무원장)가 오늘(4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봉행한 교육불사 후원법회는 진제 종정예하가 내린 유시를 참가자들이 함께 독송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지난 10년간 조계종 교육원은 행자교육, 기본교육, 전문교육, 연수교육 등을 전면 개편해, 발심출가한 행자부터 사미, 사미니 스님,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들을 위한 재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장학제도를 혁신해 석박사 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학비는 물론 연구비까지 지원해 인재양성에 힘썼고, 1급에서 5급 승가고시를 정착시켜 법계제도의 완성을 더했다. 또 승가결사체를 도입해 스님들의 전법교화를 독려하고 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인사말.

이날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승가교육의 현대화, 전문화를 위해 원력을 모아 교육불사를 추진한 것은 종단사적으로 매우 희유한 일”이라고 평가하며 교육개혁불사가 이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젊은 사람이 출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최적화된 교육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종정예하의 유시를 받들고, 종도의 염원을 모아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승가교육 개혁불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은 “현대사회에서의 승가교육은 평생교육과 맞닿아 있어야 한다”며 “재도약을 위해 마련된 오늘 이 자리는 미래 승가교육과 우리 사회의 희망을 여는 시발점으로 사부대중은 교육불사 후원에 동참해 널리 복덕을 심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종단의 많은 스님들이 교육불사 후원에 동참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승가교육 개혁불사의 중요성을 공감한 종단의 많은 스님들의 후원이 답지했다. 진제 종정예하를 대신해 종정예경실장 도민스님이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도 금일봉을 전했고, 원로의원 일면스님이 1000만원을 후원했다. 

이어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을 대신해 총무부장 금곡스님이 1억원을 전했으며,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도 1억원을 후원했다.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과 강화 보문사 주지 선조스님도 각각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금일봉을 제외한 후원액은 9억9800여 만원에 달해 승가교육 개혁불사에 대한 사부대중의 응원과 지지가 얼마나 큰 지 보여줬다.

격려 메시지도 이어졌다. 전 교육원장 무비스님은 “스님 위상이 높고 실력있으면 한국불교의 법 또한 수준 높아지고 신도들 위상 높아진다”며 교육향상의 중요성을 당부했으며 금봉선원장 혜국스님은 “씨앗을 심지 않고 싹을 기대할 수 없다. 매일 씨앗 심는다는 생각으로 승가교육불사를 진행해 큰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원로의원 보선스님은 “교육불사 동참은 공덕의 열매로 바른 길에 함께 해 승단의 미래를 밝히자”고 당부했다.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도 “한국불교의 미래는 승가교육에 달렸다며 불사후원에 많은 사부대중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 전국비구니회장 육문스님은 “진정한 불사는 승가교육 인재불사다. 시주의 은혜를 중생구제를 통해 회향하는 훌륭한 스님들이 많이 출현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동화사 문화국장 정행스님과 지리산 서암정사 상림어린이합창단의 음성공양.

종단 지원으로 국외 대학원에서 탁마하거나 전법교화하는 스님들도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하나조노대학서 박사학위를 받은 법장스님, 영국 브리스톨대학 박사과정에서 초기불교를 공부하는 효은스님, 승가결사체를 통해 노숙자 지원을 하는 탄경스님, 청암사승가대학에 재학 중인 학인 스님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마움을 전했다.

어현경 기자 | 사진=신재호 기자  eonald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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