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정사,미타선원,정수사 연합합창공연.

2019 부산중구불교합창제 개최

부산 중구 불교계가 마음과 정성을 모아 마련한 찬불의 향연이 펼쳐졌다. 중구불교연합회(회장 종호스님)은 지난 8일 고심정사 법당에서 ‘2019 부산중구불교합창제’를 개최했다.

2017년 적은 사찰수와 어려운 여건 속에 마음을 모아 창립한 부산중구불교연합회는 고심정사, 미타선원, 정수사 3개 사찰 찬불합창단으로 10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준비해 음성공양 법석을 열었다.

이날 합창제에서는 미타선원 클리어마인드 합창단, 정수사 아비라합창단, 고심정사 연빛합창단 공연에 이어, 사찰별 축하공연과 연합합창 등이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축사를 하고 있는 고문 원택스님.
봉행사를 하고 있는 부산중구불교연합회장 종호스님.

회장 종호스님은 “든든하게 뒷받침해 드리지 못했음에도 세 사찰 합창단이 오직 신심어린 땀방울로 만들어낸 첫 걸음이고 결실”이라며 “합창의 가장 큰 덕목인 화합의 묘음을 만들어낸 이 자리는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중구불교연합회는 2019광복로연등문화제를 4월26일에서 5월15일까지 광복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4월27일 저녁7시 광복로 시티스팟에서 개막점등식과 연등행렬을 봉행하고, 4월28일 오후3시부터 6시까지는 용두산공원 에스컬레이터 입구에서 봉축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미타선원 클리어마인드 합창단의 공연모습.

합창제에는 부산중구불교연합회 고문 원택스님, 회장 종호스님, 감사 거산스님, 수석부회장 일성스님, 부회장 일준스님, 미타선원 행복명상센터원장 하림스님, 대원자 주지 담화림스님을 비롯해 합창단원과 신도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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