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기 맞아 역대조사 합동다례재도 지내

장수 죽림정사가 용성스님 열반 79주기 기념법회를 열었다.

백용성조사 탄생성지 장수 죽림정사(주지 법륜스님)는 사)독립운동가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정토회와 함께 3월 30일 경내 용성교육관에서 ‘제79주기 용성조사 열반일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7여래불, 69조사, 7대사 합동다례재에 이어 열린 기념법회에는 주지 법륜스님을 비롯해 정토회 지도법사 유수스님,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신봉수·이병목 이사, 박용근 도의원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정토회 지도법사 유수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 3·1운동을 막후에서 지휘하며 독립운동의 기둥 역할을 하셨던 용성스님의 열반기념법회에 참석해주신 대덕 스님과 내외빈, 정토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용성 스님의 뜻을 되새기는 뜻 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주지 법륜스님은 법문을 통해 “용성스님의 행적이 어떤 환경에서 이루어졌는지 알게 된다면 그 일이 얼마나 어렵고 위대한 일이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며 “불교의 지성화, 대중화, 생활화를 주창하고 실행하신 용성조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진정한 조국의 평화통일을 완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륜스님은 기념법회에 이어 참석대중을 대상으로 ‘즉문즉설’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