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7일까지 100일간 100명의 스님들을 모시고 진행

제38회 백고좌법회 입재 법문중인 보현사 회주 자광스님.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법왕사는 지난 30일 ‘불교를 알면 나와 세상이 세로보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일은 내 마음이 지어내는 것’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38회 경․율․론 삼장 백고좌대설법회 입재 식을 경내 4층 큰 법당에서 거행했다. 

오는 2019년 7월 7일까지 100일간 100명의 대덕 스님을 모시고 진행될 예정인 법왕사의 백고좌대설법회는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8회를 맞이했다.

대구불교대바라밀합창단의 음성공양과 법고타고 및 춤 공연으로 유명한 하유스님의 법고시연으로 시작된 법회에서 법왕사 주지 실상스님은 “법왕사는 백고좌법회의 원형을 복원하여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불자여러분들이 기도와 정진에 임하는 참모습을 담아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입재 법문을 진행한 생명나눔실천본부 부이사장인 보현사 회주 자광스님은 법화경의 개요를 설명하며 “여러분은 부처이고 아울러 수행을 통해 부처가 될 사람이라는 것을 믿으라”며 “이 땅이 극락세계가 될 때까지 세세생생 반야의 친척이 되고 보리의 권속이 되어 보살도를 실천해 나가는 길에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법왕사 주지 실상스님을 비롯한 사중 소임 스님들과 대구불교대바라밀합창단 등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법회를 집전하고 있는 법왕사 주지 실상스님.
법고를 시연하고 있는 하유스님.
대구불교대바라밀합창단의 음성공양.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