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스님)은 오는 5월12일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부산불교계 대표적인 봉축행사인 ‘2019부산연등문화축제’를 5월1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
2019부산연등문화축제는 부산연등문화제와 부산연등회로 나눠 각각 송상현 광장,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

부산시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연등문화제 개막 점등식은 5월1일 오후7시 송상현 광장에서 열린다. 연등문화제는 이날부터 5월12일까지 송상현 광장 전 구간에서 열린다. 전통등을 전시하고 전통문화공연, 무료체험, 무차만발공양 및 각종 부대행사가 열린다. 연등문화제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올해는 부산시가 5월5일 어린이날 행사를 연등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송상현 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부산연등회는 5월4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연등회 재현, 연등행렬, 연꽃문화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봉축연합대회에서 2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다함께 저녁예불을 올리고, 국태민안과 국가발전을 발원하고 남북, 북미대화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기원하게 된다. 

연등행렬은 부산시민공원을 출발해 부전시장, 서면로터리, 새싹로를 거쳐 부산시민공원으로 되돌아오는 4.3Km의 구간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의상과 행진등을 든 연희단 수천 명과 형형색색 다채로운 모양의 대형 장엄등으로 행렬단이 부산시민에게 특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펼친다.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정산스님은 “부산연등축제는 우리 민족에게 가장 오래된 축제인 연등회를 계승 발전 해야한다”며 “아름다운 대형장엄등을 중심으로 한지문화의 아름다움과 기술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밤을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