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회, 3월26일 만장일치로 추대

덕숭총림 방장에 추대된 우송스님.

덕숭총림 방장에 우송스님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오늘(3월26일) 개원한 제214회 임시회에서 덕숭총림 방장 추대의 건을 상정, 덕숭총림 수좌 우송스님을 방장으로 추대했다. 

우송스님은 원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9년 수덕사에서 인규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3년 범어사에서 혜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수덕사 전문강원과 용주사 전문강원에서 수학했으며, 묘관음사 선원에서 수선 안거한 이래 56안거를 지내는 등 참선 정진에 매진했다. 수덕사 주지와 제8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한 후 1992년부터는 다시 수행에 전념해왔다. 이 기간 정혜사 능인선원 선원장, 덕숭총림 유나, 덕숭총림 수좌를 차례로 지냈으며 현재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지난 1월 대종사 품계를 품수한 바 있다.  

제7교구본사 수덕사는 지난 2월23일 열린 산중총회에서 총림 방장 후보로 우송스님을 선출했으며, 이에 따라 중앙종회의 추대절차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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