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서

대표적인 불교계 남성 합창단인 ‘선불남성합창단’이 KBS 국악관현악단 제250회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른다. 선불남성합창단(상임지휘자 민선희)은 오는 21일 오후8시 KBS홀에서 열리는 KBS 국악관현악단 제250회 정기연주회 ‘역사콘서트 기록-백년의봄’에서 공연을 펼친다.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원영석 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KBS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선불남성합창단의 합창공연과 드리프터즈크루의 비보이 공연 등으로 펼쳐진다. 이들은 이귀숙 작곡가의 ‘1900년 파리 그곳에 국악 그리고 2019’ 작품을 비롯해 ‘독립을 만든 영웅들’ ‘망국의 혼’ ‘독립군가 연곡’ ‘대한독립 만세’ ‘별, 하나의 모습을 찾아서’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선불남성합창단은 지난 2003년 서울 조계사 어린이합창단 단원의 아버지들을 규합한 ‘거사 찬불가 교실’이 모태가 돼 2007년 4월 창단한 남성합창단이다. 2009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사찰과 군법당 등지에서 음성공양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다 쉽게 전하고 있다.

또한 2007년 10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가브랜드 공연 ‘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 출연을 비롯해 KBS 국악관현악단,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 오케스트라,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경기도립국악단 등과의 협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실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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