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 출가열반절 맞아 용맹정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일반직 종무원 200여 명이 출가절(3월14일)부터 열반절(3월21일)까지 1주일 간 용맹정진에 들어간다.

불기 2563년 출가열반절을 맞아 조계종 종무원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조계종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등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일반직 종무원 200여 명은 출가절인 오늘(3월14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출가열반절 정진주간’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종무원들은 부처님 열반절인 오는 21일까지를 ‘출가열반절 정진주간’으로 삼아 불자로서 신심을 다지고 번뇌로부터 벗어나는 가르침을 새기며 법문을 듣고 108배에 참여한다.

정진주간 첫날인 이날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스님은 종무원들에게 다른 무엇보다 늘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과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곡스님을 법문을 통해 “마음속에 있는 미움과 원망을 다 내려놓고 좋은 생각, 좋은 마음만 안고 살아가자”며 “불제자로서 시비와 시기심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하자”고 했다. 이어 “부처님 제자로서 하루를 기도로 열고 108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서로 따뜻하게 격려하는 좋은 마음, 좋은 생각으로 주변까지 밝게 만들 수 있는 불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스님이 3월14일 출가열반절을 맞아 법문하고 있다.
출가열반절을 맞아 108배 하는 종무원들.
108배하는 종무원들.
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일반직 종무원 200여 명이 출가절인 3월14일부터 열반절인 21일까지 1주일 간 용맹정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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