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신 아닌 합리적 가르침 배움과 실천 위해

금산사 주지이자 화엄불교대학 학장인 성우스님이 입학생들에게 치사를 하고 있다.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주지 성우스님) 전주 포교당인 전북불교회관에 개설한 화엄불교대학 제31회 입학식이 지난 11일 2층 강의실에서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화엄불교대학 입학생 38명, 대학원격인 학림원 입학생 22명이 참석하여 기대와 다짐의 열기를 보여줬다.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 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장, 안준아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등 사부대중 80여명도 참석, 입학하는 불자들을 축하했다.

화엄불교대학 학장 성우 스님은 "불교를 공부하는 것은 인생을 공부하는 것이며 불교는 맹신을 가르치지 않는다"며 "불교는 과학적인 종교로, 체득하고 실천하고 증명하는 종교이니 여러분들이 배우고 실천하여 이를 증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엄불교대학은 입학식 이후로 매주 월, 화요일 저녁 시간에 불교기초교리와 문화, 역사 등의 교양을 배우고, 사찰 순례와 수련회 등의 다양한 신행체험을 1년간 하게 된다.

화엄불교대학 동문이기도 한 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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