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가 지역사회 금연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11일 충남금연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곡사(주지 원경스님)는 지난 11일 경내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충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박윤형)와 지역사회 금연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마곡사와 충남금연지원센터가 협력하여 전통문화 체험활동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 실현을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 건강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충남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며 충남금연센터에서 금연 희망자들을 모집해 마곡사에서 템플스테이와 접목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실시, 템플스테이와 금연지원사업 홍보, 기타 필요한 정보와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마곡사와 충남금연지원센터는 오는 4월11일부터 15까지 4박5일 동안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관련된 전문적인 강의와 명상, 예불, 108배,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마곡사에서 자연과 벗 삼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많은 사람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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