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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 (2019).3.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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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如來)의 사자로 수행·전법에 더욱 매진해주길”
3월10일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포교사단 출범 19주년 및 제6회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가 열렸다. 사진은 포교사단 총재인 포교원장 지홍스님이 포상자들과 함께 한 기념사진.

포교사단 출범 19주년 및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 현장

“포교사단은 현재 5000여 명의 포교사가 활동하는 조계종단 제1의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포교사들께서 전국에서 전법의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하는 공부가 가장 큰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앞으로도 부처님 법을 잘 전해 주십시오. 그렇다면 한국불교 미래에 희망이 있고, 포교사단도 가장 모범적인 단체가 될 것입니다.”

3월10일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 포교사단 출범 19주년 및 제6회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에서 포교원장이자 포교사단 총재인 지홍스님은 포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같이 법문했다. 국내외 포교현장에서 불법 홍포에 앞장서온 450여 명의 포교사들도 더욱 활발한 전법과 신행을 서원했다.

이성수 광주전남지역단 포교사가 총무원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방창덕 단장 직무대행이 10년 근속 휘장을 수여하는 모습.

이날 법회에서는 이성수 광주전남지역단 포교사와 경남 진해 청소년포교 선재팀이 총무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성수 포교사는 광주전남 지역 조직 결성에 큰 역할을 수행하는 등 19년 동안 지역불심을 일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진해 청소년포교 선재팀은 어려운 청소년 포교 현실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이금주 서울지역단 포교사 등 유공자 40명과 부산 중동부 어린이연꽃팀, 대구 중부 군포교3팀, 동부 어린이청소년2팀, 동부총괄 교정교화팀, 남부 무소유실천팀, 원주총괄 염불팀, 청주 불교문화봉사팀, 제주 교정교화팀, 경북 홍보전략팀 등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32개 팀이 포교원장상, 총재상, 포교사단장상을 받았다. 또 총 756명의 포교사들이 10년 근속 휘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포교원장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 법을 전하는 법사(法師)로서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하는지에 대해 법문했다. 포교원장 스님은 “(포교사는) 여래의 사자로써 법을 전하는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며 “인내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모든 제법이 공하다는 부처님 법을 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기중 포교사단장 사임…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한편 이날 법회에 앞서 포교사단은 최근 윤기중 단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방창덕 대구지역단장을 단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방 직무대행은 보궐선거를 통해 10대 단장이 선출될 때까지 단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윤 전 단장을 비롯한 포교사단 집행부 4인은 포교원장 지홍스님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포교원은 8일 이를 수리했다. 

이에 이날 포교사단은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직무대행으로 방창덕 단장을 선출했다.

포교사단은 곧 보궐선거를 통해 오는 12월31일까지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될 10대 단장을 재선출 한다. 포교사단은 오는 7월 중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50여 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단장을 선출하는 현행 간선제를 보다 확대시키는 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확대간선제로 개정되면 11대 단장 선거는 바뀐 선거제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방창덕 단장 직무대행은 “출범 19주년을 맞이하는 포교사단이 이번 아픔을 딛고 일어선다면 원숙한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 믿는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서울 및 충북, 경남지역단장님들과 함께 협의해 부처님 법에 맞게 의사를 결정하고 단체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교원장 스님도 “단장님이 계속적으로 올 연말까지 원만히 마쳤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총재로써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소통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홍다영 기자  hong12@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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