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저학년부도 우승해 최초 통합 우승

전북 유일의 불교종립학교인 전북 동국대부속 금산중학교가 지난 2월24일 '2019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에서 고학년 저학년부가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 유일의 불교종립학교인 김제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금산중학교가 지난 2월24일 '2019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금산중학교(교장 조영석)는 6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해 지난해에 결승에서 만난 울산 현대중과의 리턴 매치에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또한 저학년부도 중등부 페스티벌 결승전에서 수원FC–U15P를 이김으로써 금석배 최초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9 금석배에서 동대부속금산중은 각 부문별 개인상으로 강상윤(중등부 최우수선수), 조영광(수비상), 김래우(공격상), 김효준(GK상)이 차지했고 이후찬(중등부 페스티벌 최우수선수), 이승현(수비상), 공시현(GK상)이 차지했다. 또한 이광현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 장성호 코치가 최우수 코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9년째를 맞은 금석배는 우리나라 축구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군산 출신 고(故) 채금석(1904~1995)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박지성, 박주영, 김영권, 이재성 등 수많은 축구 스타를 배출했다.

금산중 축구부는 지난 2013년에 동국대학교, 전북현대FC, 제17교구본사 금산사의 후원하에 창단되어 작년에 우승한 제주국제유스대회를 비롯한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 12회, 준우승 5회의 대단한 기록으로 축구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동대부속금산중학교는 1947년 제17교구본사 금산사 경내에 개교하여 1949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으며, 동국대학교 산하의 불교 종립학교로서 숭고한 건학이념에 따라 자비와 지혜의 실천,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전북 혁신학교로서 다양한 체험중심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교육비전으로 하여 △건학이념 구현의 인성교육 및 글로벌 리더십교육 △학교 철학과 가치를 담은 특색교육활동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 △학생 참여 및 학생회 자율적 의사결정 지원 △수업혁신 연수 확대 및 수업 공개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작지만 강한 학교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저학년부 우승기념 사진.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