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 정현스님 주장 관련 입장 발표

불교여성개발원장 직무대행 정현스님이 지난 6일 “여성개발원이 불교여성광장 건립기금 등을 지혜로운여성으로 부당 전출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 불교여성개발원이 “부당한 재정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오늘(3월7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매년 당연직 이사장인 포교원장이 주재한 이사회에서 예산 및 결산을 승인해 왔고 포교원에서도 매년 산하단체를 지도점검하며 적정한 것으로 평가해 왔다”며 “불교여성광장기금은 특수목적기금으로 지혜로운여성 명의로 적립해 왔고 안전하게 적립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해 10월30일 임시이사회서 전임원장이 임기를 마치기 전 적법하게 김외숙을 원장직무대리로 지정했다”며 “정현스님은 불교여성개발원 원장직무대행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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