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다문화가정 템플스테이 진행키로

용인 법륜사와 용인동부경찰서는 3월6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대상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법륜사(주지 현암스님)와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곽경호)는 지난 6일 법륜사 템플스테이 홍보관에서 용인지역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를 협력해 실시하자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륜사와 용인동부경찰서는 업무협약을 통해 용인지역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무료 템플스테이 실시를 비롯해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법륜사는 이날 협약 체결과 더불어 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경찰관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경찰관 초청 템플스테이, 경찰서 워크숍 장소 지원 등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법륜사 주지 현암스님은 “이 모두가 지역사회를 위한 일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면서 “지역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곽경호 용인동부경찰서장도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템플스테이를 열어주는 것도 고마운데 저희 경찰관까지 챙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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