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인 스님 및 초중고생, 대학생 16명 격려

옥천암 주지 종민스님이 초등학생 불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옥천암

장학지원을 통해 인재불사를 꾸준히 해 온 서울 옥천암(주지 종민스님)은 개학을 앞둔 지난 3일 학인 스님과 학생 불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주지 종민스님은 이날 중앙승가대학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학인 스님과 인근 지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불자 총 16명에게 8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한 장학기금은 옥천암 공양물 판매수익과 신도회 인등비 수입 가운데 일부를 출연하고, 거사회, 자모회, 연후회 등 신도단체가 보시한 것이다. 옥천암은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장학기금을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학인스님과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불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주지 종민스님은 “많은 불자들의 정성이 담긴 보시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인 만큼 미래 한국불교의 주역인 학인 스님들과 청소년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귀한 인재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옥천암은 지난 3일 법회에서 중앙승가대, 동국대 학인 스님과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불자 16명에게 총 8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옥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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