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직할교구 종회(의장 원행스님)가 오늘(2월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기 2563년 제1차 직할교구 종회를 개최하고 2019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직할교구 올해 일반회계 예산은 6억4658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6558만원(11.3%) 증가했다. 특별회계 예산은 승려복지 8억23000만원, 부동산수익 적립금 9억4260만원으로 확정됐다.
직할교구는 이날 중앙 교구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과 포교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가기로 했다. 또 직할교구 상임위원과 선거관리위원을 새롭게 선출하는 한편 우수사찰과 최우수사찰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었다.
직할교구 종회의장 원행스님은 “직할교구 소속 사찰은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지만 주지 스님들이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마음으로 한 걸음만 내딛는다면 복지, 포교, 교육 등에서 타교구보다 나은 모범교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할교구 차원에서 조직지원, 계층 포교, 지역 사회, 직할교구 스님들에 대한 복지 등 사업이 사부대중 공동체 속에서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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