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승가학원(이사장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118차 이사회가 오늘(2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도 법인 및 중앙승가대학 예산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2019년 법인 예산은 22억248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711만5000원 증액됐다. 이는 제세공과금 증액과 노후화된 사무장비 교체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다. 학교 예산은 53억8338만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18% 증액 편성됐다. 이를 토대로 중앙승가대학은 교내 수행풍토 조성 및 교육환경 개선,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발간 등 학술진흥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임원들은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스님을 신임이사로 임명하고, 법인에서 위탁 운영중인 종로구 조은어린이집과 종로구민회관 어린이집 재위탁을 승인했다. 또 △2018년도 법인 및 대학 자금운영 추가경정예산 심의의 건 △정관개정의 건 △보수지급규정 심의 의결의 건 등이 논의됐다.

이날 이사장 원행스님은 “중앙승가대학에서 매년 적지 않은 스님들이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데 이 스님들이 논문을 게재할 창구가 필요하다”며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가 발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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