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자격심사 진행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2석에 대한 재선거 후보자가 결정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스님)는 오늘(2월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 분과회의실에서 제355차 회의를 열고 제17대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회로부터 추천 받은 정현스님, 운산스님에 대해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

종법에 따르면 비구니 대표 중앙종회의원은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회 추천으로 선출한다. 이에 따라 전국비구니회는 지난해 9월11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10개 직능 분야 가운데 율원, 교육, 포교, 사회, 복지, 문화, 법제, 행정 등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후보자를 선출했으나 선원과 강원 등 2개 분야는 미출석과 서류 미비 등을 이유로 선출하지 못했다.

이날 자격 심사를 통과한 서울 법룡사 주지 정현스님과 청도 운문사 주지 운산스님은 오는 25일 열리는 직능대표 선출위원회 회의서 최종 선출 여부가 확정된다. 비구니 종회의원 2석에 대한 재선거가 완료되면 제17대 중앙종회 정원 81명이 모두 채워진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