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백제불교문화대학은 지난 12일 졸업식을 갖고 대학과 대학원과정 졸업생 33명을 배출했다.

대전 백제불교문화대학(학장 장곡스님)과 대학원(원장 사재동)은 지난 12일 백제불교회관 법당에서 1년간의 학사과정을 모두 마치고 2018학년도 졸업식을 봉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대학과정 17기 21명과 대학원과정 15기 12명이 졸업을 했으며 졸업장과 함께 '부동' 품계증서를 수여 받았다.

또 학업성적이 우수한 김명철 졸업생이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이종성, 하상엽 졸업생이 제6교구본사 주지상을, 연경옥, 박중규, 오영근 졸업생이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백제불교문화대학장 장곡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바른 길을 가면서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해 불교대학에 입학해 공부하느라고 고생이 많았다”며 “배움은 평생을 이어가도 부족한 것으로 졸업했다고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정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재동 백제불교문화대학원장은 훈화에서 “배운다는 것은 정말 인간답고, 보람있고,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며 “나와 남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정진하면서 실천하는 불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백제불교문화대학은 지난 2002년 조계종에서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1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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