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

‘2019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1월23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왼쪽부터 기획실장 오심스님, 사서실장 삼혜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진우스님, 동화 당선자 이수윤, 총무원장 원행스님, 시 당선자 차진주, 소설 당선자 하복수 씨. 불교신문 하정은 편집국장, 문화부장 현법스님. 신재호 기자

불교문인의 등용문이자 한국불교문학의 산실인 ‘2019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오늘(1월23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서는 불교신문 발행인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2019 신춘문예’ 당선자 하복수(단편소설), 차진주(시·시조), 이수윤(동화)씨에게 당선패와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상금은 단편소설 부문 500만원, 동화와 시·시조 부분은 각각 300만원이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날 시상식에서 “권위 있는 불교신문 신춘문예의 당선으로 불교문학과 큰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 문학을 통해 많은 분들께 큰 감동과 울림을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시 당선자 차진주 씨가 즉석에서 시 낭송으로 화답하며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11월10일부터 12월7일까지 ‘2019 불교신문 신춘문예’를 공모한 결과, 시·시조 1900여 편을 비롯해 동화 100여 편, 단편소설 100여 편, 평론 10여 편 등 전국 각지에서 2100여 편이 응모됐다. 한승원 소설가, 최동호 시인, 방민호 서울대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은 가운데 단편소설 당선작은 하복수 씨의 ‘겨울 나비’, 시·시조 당선작은 차진주 씨의 ‘고독의 방’, 동화 당선작은 이수윤 씨의 ‘풍뎅이를 만난 거저리’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총무원 기획실장 오심스님, 문화부장 현법스님 등 부실장 스님들과 불교신문 사장 진우스님, 수상자 가족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2019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시 당선자 차진주 씨가 즉석에서 당선작 '고독의 방'을 낭송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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