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1월23일 직지사 신임 주지 법보스님<사진 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오늘(1월23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 법보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법보스님은 지난 17일 열린 직지사 산중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해 주지 후보로 선출됐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직지사 주요 현안을 물어본 뒤 “직지사를 안정적으로 잘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직지사 주지 법보스님은 “직지사를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종단 일에도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녹원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한 법보스님은 지난 1967년 직지사에서 녹원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8년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삼성암과 학도암, 연화사, 보현사, 정암사 주지, 제12~16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사회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스님과 기획실장 오심스님 등 부실장 스님들과 연화사 주지 장명스님, 직지사 부주지 혜경스님, 학도암 주지 묘장스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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