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종회 분과회의실에서 제354차 회의를 열고 제8교구 직지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입후보자 자격심사의 건과 제17대 비구니 종회의원 재선거 공고안 확정의 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스님)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 분과회의실에서 제354차 회의를 열고 제17대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재선거 일정 등을 확정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공석 중인 비구니 대표 2석에 대한 재선거이다.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후보자는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회로부터 추천받아 중앙선관위에 등록해야 한다’는 종법에 따라 오는 2월4일부터 6일 오후5시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전국비구니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격심사를 거쳐 직능대표선출위원회에서 종회의원으로 선출된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2월13일 오후2시 후보자 자격심사 회의를 진행한다.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2월25일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같은 날 중앙선관위는 회의를 열고 당선인을 최종 확정한다. 

2석에 대한 재선거가 완료되면 제17대 중앙종회는 정원 81명을 모두 채우게 된다.

같은 날 중앙선관위는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에 단독 입후보한 법보스님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이상 없음을 결정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또 비구 스님 114명과 비구니 스님 24명 등 총 138명의 산중총회 구성원명부를 확정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오는 2월23일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후보자 선출 산중총회를 앞두고, 2월20일 오후2시 산중총회 구성원을 확정하는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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