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불자회는 지난 12일 백제불교회관에서 회장 이·취임법회를 봉행했다.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전시청불자회 제10대 회장에 류택열 건설도로과장이 취임했다.

대전시청불자회는 지난 12일 백제불교회관에서 제61차 묵언수행을 진행하며 백제불교회관장 장곡스님의 증명으로 이미자 회장 이임과 류택열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2년간 회장을 역임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가 이임하는 이미자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사찰순례를 하고 아침 묵언수행과 법당에서의 명상, 금강경 독송을 하면서 행복했던 순간들이 스쳐지나간다”며 “제가 부족하지만 2년 동안 불자회장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불자회가 더욱더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전시청불자회 창립멤버인 류택열 신임 회장은 “행복은 막연하게 찾는다고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비심을 갖고 정진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다른 해보다 수행과 정진을 많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회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에 창립한 대전시청불자회는 그동안 기초교리강좌와 찬불가 교실, 자기명상아카데미, 템플스테이 등을 실시했다. 2010년에는 시청 내에 법당을 마련하고 매주 둘째주 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아침에는 대전시내의 산사를 찾아 108배와 묵언수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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