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자비의쌀 7000kg 전달

서울 강북구불교사암연합회는 1월8일 화계사 대적광전에서 ‘제10회 성도절 연합대법회’를 봉행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서울 강북구불교사암연합회(회장 수암스님)는 지난 8일 화계사 대적광전에서 ‘제10회 성도절 연합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봉행사, 축사, 법문, 바라춤 공연, 찬불가 공연, 행복나눔 자비의 쌀 전달, 인사말,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복나눔 자비의 쌀 전달식에서는 강북구불교사암연합회 소속 사찰별로 십시일반 모은 쌀 7000kg을 관내 저소득세대에 전해달라며 강북구청에 전달했다. 강북구청은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주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50세대에 20kg 쌀을 전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강북구불교사암연합회장 수암스님(화계사 주지)은 인사말에서 “성도절을 맞아 많은 스님과 신도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법회를 봉행하면서 합창하고 쌀을 모아 힘든 이웃들에게 자비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 기쁘다”면서 “불우이웃을 위해 나누고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 강화, 지역주민과의 상생, 더불어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더욱 정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법회는 본원정사 주지 원성스님, 법주사 주지 법신스님, 운가사 주지 여해스님, 삼성암 총무 일진스님, 오해영 강북구 부구청장,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강북구 갑 지역위원장 등 강북구 관내 사찰 스님과 신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 강북구불교사암연합회장 수암스님이 오해영 강북구 부구청장에게 관내 저소득세대에 전해달라며 자비의 쌀 7000kg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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