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불교사암연합회의 성도절 맞이 대법회에서 법문중인 무여스님.

안동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10일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청 내 대동관 영남홀에서 성도절 법요식을 봉행했다.

비구니 스님들의 신묘장구대다라니 독경과 육법공양으로 시작된 법요식에서 축서사 주지 무여스님은 “부처님은 생사문제를 초탈하는 깨달음으로 번뇌의 사슬에서 벗어나 삼라만상의 무상정각을 이루었다”라며 “자기중심적 생각에서 벗어나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서로를 공경하며 자비 보시를 실천하며 살아야 할 것이며 인과를 믿고 인과를 실천하라”고 설했다.

이에 앞서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자현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성도절을 맞아 제방의 원로 큰스님을 모시고 법문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부처님의 깨달음을 경배하고 불자로서의 신행을 돈독히 하기 위한 이날 법요식에는 축서사 주지 무여스님, 고운사 주지 자현스님, 안동불교사암연합회장 등운스님, 봉황사 주지 태원스님을 비롯한 이재업 안동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장, 김세환 안동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자현스님의 격려사.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독경 중인 비구니스님들.
육법공양을 봉행하고 있는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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