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회, 빛고을 불자대상 이재언·봉축대상 운전불자회 선정

광주불교연합회는 성도재일을 맞아 9일 광주시청 강당에서 연합법회를 봉행했다

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동현스님)가 지난 9일 광주시청 대강당에서 불기 2563년 성도재일 연합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서 동현스님은 제4대 광주불교연합회장 취임사를 겸한 인사말에서 “부처님이 보리수아래에서 깨달은 요체는 모든 생명은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의 공동체라는 것이다”며 “광주를 정토세상으로 만드는 주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초청법사 정원스님(봉선사 능엄학림 학장)은 성도재일 법문에서 “과거의 모든 부처님이 말씀하신 ‘악을 멈추고 선을 행하라’는 칠불통게가 불교의 대의이다”며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며 정진하는 불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불교연합회는 2018빛고을 불자대상과 빛고을 관등회 봉축대상에 이재언 포교사와 운전불자회광주지회(회장 홍신도)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제5회 불자대상을 받은 이재언 포교사는 인사말에서 “부처님 시봉 잘하는 불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봉축대상을 받은 운전불자회광주지회는 이날 받은 상금 전액을 광주전남 불교공동모금회인 빛고을 나눔나무에 기탁했다. 

광주불교 승보회(회장 소운스님)도 동국대 박수진 씨 등 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4대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스님 취임을 겸한 인사말.
초청법사 봉선사 능엄학림학장 정원스님 법문.
제5대 빛고을 불자대상 수상자 이재언 포교사.
빛고을 관등회 봉축대상을 수상한 운전불자회 광주지회(사진 중앙 홍신도 회장).
광주불교 승보회장 소운스님이 미래불교의 희망인 불자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도재일 법문에 앞서 광주불교연합회 스님들이 예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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