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추위 첫 회의서 15~16일 접수, 30일 후보 결정키로

제19대 동국대 총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자광스님)는 1월8일 오전 9시30분 서울캠퍼스 로터스홀에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갖고 차기 총장 선임을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총장후보자추천위원 위촉, 위원장 원명스님(서울 봉은사 주지)임명, 실무위원 구성, 향후 일정 등의 안건을 다뤘다.

제19대 총장 후보자는 1월15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 후 △자격 심사(1월18일) △총추위원 대상 토론회(1월22일) △동국대 구성원 대상 공개토론회(1월28일)를 진행한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1월30일 회의를 갖고 3명~5명의 총장후보자를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어 2월7일(또는 8일) 열리는 동국대 이사회에서 제19대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원명(봉은사 주지), 삼혜(전 종립학교관리위원장), 호산(중앙종회 사무처장), 원명(중앙종회의원) 스님(종립학교관리위원회) △ 이기흥, 박범훈, 김봉석(사회인사) △전영화, 박대신(동창대표) △정도 스님, 양홍석, 최봉석, 이재철, 박찬규, 윤화영, 박형무, 정달영, 강택구, 안희철, 이윤석, 공영대(교원대표) △김영훈, 조용신, 정왕근, 장인준(직원대표) △김정도(총학생회장).

이날 회의에서는 총장후보자추천위원 가운데 호산 스님을 비롯해, 김봉석 변호사, 박대신 동창회 수석부회장, 최봉석 정달영 교수, 정왕근 노조위원장, 김정도 총학생회장 등 7명으로 실무위원을 구성됐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장 원명스님은 “총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구성원들의 갈등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면서 “위원들은 원칙에 입각해 동국대가 훌륭한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숙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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